수시 지원 전 5학기의 최종내신이 산출되고, 수험생 각자의 주력 전형에 따라 학생부 정리, 자기소개서, 수능 등에 매진하며 수시지원 전략을 고민하기 시작할 시기이다.많은 사람들이 9월 모의평가 가채점 성적으로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해 수시모집 지원 대학을 결정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만족 여부를 따져 '수능최저전형'이 있는 대학 중 어디를 지원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범위가 나오며 수능을 응시하는 졸업생의 3분의 2정도가 가세하는 중요한 시험이라 성적이 안 좋으면 수시 지원대학을
2021 의대 논술전형 경쟁률은 대폭 상승했다.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다 지원인원이 33,339명이 몰리며 2020학년도의 172.0대 1에서 231.52대 1로 많이 높아졌다. 대학별로는 인하대가 10명 모집에 4,878명이 지원하여 487.8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하대 논술 우수자전형은 다른 대학들과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서 가장 늦게 치러진다. 또한 수리논술만 실시해 미리 논술을 대비하지 못한 학생도 대거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다음으로는 연세대(미래)(15명) 316
사범대를 졸업하지 않으면 공통과목 교사가 되지 못하게 제도가 바뀌었습니다.과도하게 높아진 임용경쟁률을 줄이기 위해서하는 데 사실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정년 감축입니다. 배짱이 없는 것이죠사실 학령인구를 생각하면 교원은 1만명 이상 감축이 필요합니다.가장 쉬운 방법을 교육부가 골랐습니다. 2021년 기준 교원 기관별 인원을 보면 사범대학이 9420명(43.5%), 일반대 교직과정 4963명(22.9%), 교육대학원 7283명(33.6%) 입니다.사범대 외에 교원이수가 불가능해 질 경우 중등교원 양성인원은 2만1666명에서 56.5%
매달 말일이 되어 달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 벌써 이번 달도 다 지나 갔구나, 세월이 왜 이리 빠른지...”십대인 학생들에게도 그렇게 느껴질까요. 아마도 빨리 어른이 되서 내가 원하는 것을 원없이 맘껏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지요. 적어도 저는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지 않는 것인지, 언제 부모님의 등살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 그런 기억 말이죠. 같은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시간의 속도가 쏜살같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굼벵이처럼 느려 터진 것만 같습니다. 미국의
유심함과 무심함을 영어로 표현한다면, 유심함은 Mindfulness이고 무심함은 Mindlessness로 규정하고 싶다.Mindfulness는 마음이 집중된 상태로 새로운 것에 대한 개방성,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특성을 능동적으로 이끌어내는 과정, 차이에 대한 자각, 서로 다른 맥락에 대한 민감성, 다양한 관점에 대한 인정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Mindlessness는 마음부재상태로 경직된 사고방식으로 상황과 관점에 무감각하며 규칙과 일상적 습관에 의해 지배되는 행동 특성을 갖고있다. 미국에서 사소하지만 인상적인 경험이 있었
성적향상을 위한 학습 조언 시험과 학문의 가장 큰 차이는 학습범위의 유무에 있습니다. 시험을 잘 보려면 시험범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정확한 시험범위를 안다는 것은 올바른 학습계획을 위한 기초이자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의 첫 단추입니다.따라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잘 보고자 한다면 수능의 시험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야 합니다.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2021년 07월 05일에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 공고” 보도 자료를 보면 수능의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보도 자료를 근거로 수능
중학교 엄마들과 '성장하는 아이, 성장하는 엄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엄마가 처음 됐을 때를 기억해 봤다. 큰아이와 터울이 많아서 미안했다고 하는 엄마. 애가 많아서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한 엄마. 몸조리 2주하고 일하러 나갔던 엄마 등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눈가가 촉촉해졌다. 엄마가 돼서 경험한 것을 이야기 해봤다. 생각한 것 처럼 별로 없었다. 그때는 특별하게 유난스럽게 엄마 첫 걸음을 떼었는데 돌이켜보니 별게 아니었다.내 아이는 엄마인 나를 만나서 어떤 경험들을 했을까? 적다보니 공부를 제일 많이 시켰고, 남들과 다를
아래 글은 해커와 화가라는 책을 내기도 한 프로그래머, 벤처투자가, 수필가인 폴 그레이엄의 글을 편집한 것입니다.원문과 내용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원문 소스는 글 아래에 적어놓았습니다.=====================우리는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는 아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나도 학생 때 그 의미를 알고 있다고 생각햇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이 그 때보다 최선의 의미를 더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일단, 당신이 무언가 위대한 일을 하고 싶다면, 당신은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유명인들은 어떤 일을 거의 노
병원 가서 열심히 정기적으로 검진 받았는 데 암이 상당히 진행된 다음에 알게 되는 사람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Type II 에러 때문이다.합격 판정을 받았는 데 실제로는 불합격이 된 경우이다.우리 검진 체계가 TYPE II 에러를 좀 허용하는 편이다. 멀쩡한 사람을 암이라고 진단하고 수술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더 위험하다고 보기 때문이다.입시 상담가도 떨어진다는 말을 잘 안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숫자는 해석이전에 객관화된 판단의 근거입니다. 해석은 아전인수인 경우가 많습니다.꽤 오래전에 나왔던 안젤리나 졸리 이야기안젤리나 졸리는
학생들의 진학상담을 해 보면 안타까울 때가 제법 있습니다.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잘 할 것 같아 보이지 않는 경우이죠단순히 내신등급이 높고 낮고의 문제가 아니라 진로는 물리관련 학과인데 내신은 생명이 좋은 경우도 있고 국어 영어 성적이 좋은 데 자연계열 진로를 고집하는 경우입니다.잘 몰라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희망전공에 대해 오래 생각을 한 경우도 많아서 바꾸기도 어렵습니다.정말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을까요?잘하는 일을 좋아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공부를 제법 한 학생의 경우에도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괴리를 느
멀리서 기차를 타고 엄마와 아들이 찾아왔다. 엄마는 조마조마한 마음과 불안감이 주위를 어둠 속에 빠져들게 했다. 옆에 서 있는 아들의 모습은 막막함에 빗금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하얀색 마스크가 눈만 보이는 작은 얼굴이 힘들어 보였다. 쉬는 날 엄마에게 끌려 낯모르는 사람을 찾아오는 발걸음이 엄마와는 반대 감정이었겠다. 얼마나 오기 싫었을 지 느껴졌다.엄마가 없는 자리에 마주 앉았다. 좋아하는 것도 없단다. 하고 싶은 게 있을 리 없었다. 왜 우리는 뻔한 대답을 알면서 매번 친절한 어른 처럼 똑같은 질문을 하게 될까?뭘 좋아하니
7월 1일 본보 강석 기자의 보도와 같이 15개 대학의 고교유형별 선발인원에서 일반고 비중은 0.91% 정도 늘어났습니다. 일반고 선발비율이 유의미하게 늘어난 대학은 서강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건국대 등인데 건국대를 제외하고는 블라인드의 효과라기보다는 특목고생의 지원이 저조한 영향이 더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블라인드 평가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평가과정만 복잡하지 의외의 결과는 없었다는 것인데 이미 2015년부터 학교생활 위주 평가로 학생부 종합전형이 체계를 잡았기 때문에 정부가 생각하는 학생 선발 관점의 공평성과 블라인드 평가시행으
펜실베니아 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아담 그랜트는 자신의 일화를 꺼내면서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이 왜 위험한지를 이야기합니다. 그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질문이었어요.나는 어른들이 항상 그것을 묻기 때문에 어른들과의 대화가 두려웠죠. 그리고 내가 어떻게 대답하든 그들은 내 대답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내가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다고 진심을 말했을 때, 웃었습니다. 다음 목표는 NBA 선수가 되는 것이었지만, 수많은 시간 동안 슛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3년 연속 중학교 농구 선발 시합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대학에 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읽다보면 나오는 그림이 있습니다. 모자로 보이지만, 사실은 코끼리를 통째로 삼킨 보아뱀이라는 것이죠.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입니다.여러분이 가진 고정관념은 무엇인가요?초등생도 알기 쉬운 용어사전에서 '고정관념' 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사람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잘 변하지 않는 굳은 생각, 또는 지나치게 당연한 것처럼 알려진 생각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정관념을 깨라,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안된다는 등 고정관념은 그대로 있어서는 안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것을 내포하
입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몇 등급이면 합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흔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지요! 학생부를 줄을 쳐서 읽어드리지만 듣고 싶은 답에 대한 질문이 이어집니다. 1. 학생부 종합전형도 결국 내신으로 정해지나요?흔한 질문이고 어려운 질문입니다.뻔한 답은 일단 이렇습니다.석차만 보지는 않지만 과목 간의 연계나 추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과성적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기는 합니다 성균관대 입학팀장 발언처럼 , 비슷한 활동을 했을 경우에는 내신이 좋은 학생을 선발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은 내신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위험한 접근
선생님 미치겠어요. 아이가 잠만 자고 공부를 안해요.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정말 아이가 잠만 자고 있는지 궁금하지도 않다. 엄마의 호들갑은 대한민국 공인인증을 받은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아이는 6시간 정도, 많게는 8시간 가량을 자거나 주말에 2번 정도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냈을거라고 추측한다. 엄마들 최애 거짓말 "우리 아이는 내신이 안좋아서 수시 못해요." 내신은 어디부터 안좋은 거라고 말하는 건지 항상 궁금하다. 학부모 상담을 한 지 30년이 넘어가는 현재, 어김없이 초등 1,2학년
서글픈 이야기기지만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소멸(죽음)에 이르는 과정입니다. 신체적인 노화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능력, 지력과 정신력도 약해집니다. 그래서 나이들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이보다는 숫자가 적지만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서 이런 소멸의 과정을 늦출려고 노력합니다.정신력이라는 것도 젊어서는 할 수 있다는 목표를 이뤄가는 불굴의 인내라면 나이들어서는 지금까지의 나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소중하게 생각했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고 있느냐에 대한 점검입니다.정작 치매 환자는 불행하지 않더라도 우리
벌써 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성적표가 나왔다. 여기저기에서 곡소리가 들려오는 환청이 생겼다. 울리는 전화벨에서 고민 보따리가 마음의 짐으로 전해지는 것은 막을 수 가 없다. 엄마는 아이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운다. 아이는 엄마가 소리지른다고 억울하다고 운다. 누구에게 화를 내는 지도 모르고 둘은 서로 상처를 주고 있다. 과연 그 상대가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엄마는 안타까움에 서럽다. 엄마 자신이 억울한 것이 아니다. 눈에 보이는 아픈 조각이 애쓰는 모습에 초라한 보상이 서글픈 것이다. 하지만 그 보상은 엄마도 아이도 바라지 않는 마음
지난 3월에 치러진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으로만 출제되었으며 출제 범위는 1학년 수학의 전범위 였습니다.이 시험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30번 문항으로 정답률이 2.01%이었습니다. 정답률이 20% 미만인 문항은 3개, 20% 이상 40% 미만인 문항은 11개였다. 출제된 문제의 절반이 40% 미만의 학생만이 답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도대체 왜 이렇게 어려운 시험을 내는 것일까요?3학년 모의고사는 수능을 위한 예비시험으로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난 점을 감안할 때 변별력 있는 문제를 내는 취지가 타당합니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기록, 지원포트폴리오중에서 가장 객관화해어 보아야 하는 것은 전형지원포트폴리오입니다. 자소서라는 것은 주관적 문서입니다 객관화해서 보는 것은 일정정도까지입니다. 평가비중이 낮다고 해도 관심과 열의를 가장 갖기 쉬운 것이 자소서입니다.일부 학부모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관심이 없는 부분이 전형 포트폴리오입니다. 원래 갈려던 대학 갈려던 학과만 찾아보지 않고 그냥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자소서는 평범한 곳 또는 엄마 그리고 학교선생님 믿고 해도 됩니다.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작성주체가 학생이기 때문입니다세특작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