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사회 정관 변경, 교육부 보고를 거쳐 와이즈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사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명칭 변경은 28일 이사회에서 논의되었습니다.

당시 보고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와이즈(WISE)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하는 이유는 대학 브랜드 구축을 위해서 다른 대학처럼 명칭변화를 하자는 것입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에리카캠퍼스로, 건국대 충주캠퍼스는 글로컬캠퍼스로,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미래캠퍼스로 이름을 바꾸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조치원에 있으면서 고려대 세종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한 경우도 있습니다.

동국대는 명칭 변경을 위해 네이밍 전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모를 진행했으며 2차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명칭 변경안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학교 설명입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새로운 명칭인 와이즈(WISE)’지혜라는 의미며, ‘Wise Innovation, Smart Evolution으로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혁신하고, 스마트하게 융합해 발전하는 캠퍼스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이홍천 동국대 경주캠퍼스 비서실장도 새로운 명칭인 동국대 와이즈캠퍼스는 건학이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과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동국대 건학이념은 학교홈페이지 내용을 따르자면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고 민족과 인류사회 및 자연에 이르기까지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 하여 서로 신뢰하고 공경하는 이상 세계의 구현을 건학이념으로 한다라 합니다.

 

지혜와 자비충만에서 지혜만 따서 WISE라고 한다면 더 이상 토 달고 싶지는 않지만 건학이념과 이름이 따로 논다는 느낌은 분명합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아직 요강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2024 전형계획을 통해서 기존 10개 단과대학을 6개 단과대학으로 변경한 안을 보였습니다.

불교학부와 불교문화콘텐츠전공·명상심리상담학과는 불교문화대학으로 고고미술· 디자인미술· 항공서비스무역·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와 기존 과학기술대학은 스마트시티융합대학으로 개편되고 글로벌사회경영대학은 글로벌어문학부와 사회대학이 통합되어서 운영됩니다.

스마트시티 융합대학이나 글로벌 사회경영대학도 옷이 잘 맞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기존 간호대학과 한의과대학, 의과대학은 유지됩니다.

내년 2024 서울캠퍼스에서는 예술대학에 한국음악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교육과정은 성악, 기악, 무용, 작곡 등이며 입학정원은 15명인데 한국음악과 신설에 따라 법학과 학생 수를 감원했습니다.

앞으로 어지럽게 학과 구조조정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입니다.

 

 
저작권자 © 괜찮은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