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비교해 선별진료소를 찾아와 검사하는 사람들이 약 2배 늘었습니다.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이 이어진다면 다음 주부터는 진료소가 붐비는 현상도 나타날거 같습니다"(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행정요원)

"검사자 수가 지난주부터 확실히 늘어났어요. 정확하게 숫자를 세고 있지 않지만 체감상 지난주 대비 이번주가 30~40%정도 늘어난 거 같습니다"(마포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원장)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감염재생산지수가 30% 증가할 경우 일일 확진자는 2주일 뒤인 7월 27일 8만1267명, 4주일 후인 8월 10일에는 28만8546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등이 다시 켜지고 있는 데  방역 일선의  긴장감만큼 일반국민이나 정책당국이 조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안이함속에서 사고가 납니다.

이런 뉴스는 롱코비드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쉽게 할 말이 아닙니다

◇시민들 "코로나 재확산 우려되지만 크게 두렵지는 않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9196명을 기록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9196명을 기록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롱코비드는 코로나19 완치 후 ▲기침·가래·흉통·호흡곤란 등 심폐기능저하 ▲피로감·무기력 등 전신증상 ▲두통·어지러움·수면장애 등 신경계 증상 ▲후각·미각 상실 등 다양한 증상을 장기간 겪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아청소년과 '포스트 코로나19 클리닉'을 내원하는 소아 환자는 지속적인 기침과 가래를 호소하는 경우뿐 아니라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이함속에서 사고가 납니다.

 

아래는 뉴스1 보도입니다.

◇시민들 "코로나 재확산 우려되지만 크게 두렵지는 않아"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코로나 초창기에 비해서는 담담한 모습이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이비인후과에 코로나 검사를 위해 방문한 20대 이모씨는 "목이 칼칼하고 몸살 기운이 나서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다"며 "3차 백신까지 맞아서 이제는 감염 자체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마포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60대 임모씨도 "감염에 대한 공포가 예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60대는 걱정하셔야 합니다.

 
◇ 확진자 더블링에 검사자 수도 '더블링'…높아지는 긴장감

지난 14일 방문한 서울 시내 주요 보건소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확진자가 더블링으로 늘어나면서 검사자 수도 비슷하게 늘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지지난주에는 하루에 200~300명이 왔다면 지난주에는 400~500명 정도 방문했고, 이번주에는 600~700명대로 예상한다"며 "더블링이 이어진다면 다음주부터는 진료소가 붐비는 현상이 나타날거 같다"고 말했다.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관계자도 "눈으로 딱 봐도 지난주에 비해 이번주에 검사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2배 정도늘어난 것으로 느껴진다"며 "주로 진료소 운영시간 직전에 사람이 20여명 정도 줄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주로 오전과 오후에 진료소 운영을 시작하기 직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데 2~3분만 기다리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며 "더블링이 이어지면서 다음주부터는 길게 줄을 서는 모습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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