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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섬광의 입시등반대

3월 학평이 수능과 같거나 다른 점

2022. 03. 24 by 구섬광

 3월 학평을 앞두고 많은 입시 매체들이 앞다퉈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쏟아지다 보면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려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금 내 앞에 놓인 정보가 나에게 필요한 정보인지 아닌지 구분하려면 우리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 올바른지 점검한 후 그 기준이 올바르다면 그 기준에 따라 정보를 가려내면 됩니다.

 

1. 지금 우리는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가?

지금 우리 학생들은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까요? 바로 올해 1117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하는 모든 공부는 수능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수능을 위하지 않은 공부는 적어도 수험적 측면에서는 시간 낭비입니다. 그렇다면 3월 학평을 앞두고 쏟아지는 정보를 가려내는 기준 역시 수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3월 학평이 수능과 같은 점

3월 학평이 수능과 같은 점은 시험 시간과 출제형식입니다.

따라서 3월 학평의 의미는 수능과 같은 시험 시간과 출제형식을 지닌 시험지를 가지고 실전처럼 치를 수 있는 실전 운영 능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전 운영 능력이라 함은 3월 학평을 수능이라 가정하고 시험 전부터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돌발변수에 반응하는 나의 심신의 습관과 자세를 말합니다. 3월 학평이 좋은 점은 고3N수생 모두 오랜만에 보는 수능 형태의 시험이라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습관과 자세가 가장 잘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3월 학평의 의미는 여기에 있습니다. 압박감 속에서 드러나는 나의 무의식적 자아의 확인입니다. 그래서 시험을 볼 때도 중요하지만 시험을 본 후 나의 무의식적 자아에 대한 복기와 기록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압박감을 다음 시험에서 어떻게 떨쳐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결국 수능장에서 나는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에 대한 반복훈련이 있어야 합니다.

 

3. 3월 학평이 수능과 다른 점

3월 학평이 수능과 다른 점은 크게 4가지입니다.

첫째, 출제기관입니다. 수능은 한국교육평가원이 출제하지만, 3월 학평은 서울시교육청이 출제합니다.

둘째, 출제목적입니다. 수능은 대학의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수학(修學)할 수 있는지를 변별력 있게 평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런데 반하여 학평은 당해 관할 지역 학생들의 학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늘어나는 사설 모의고사를 대체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목적이 복합된 시험입니다.

 

셋째, 시험 범위입니다.

 수능은 고등학교 정규교육 과정 전 범위에서 출제함에 반해 3월 학평은 과목별로 다르긴 하지만 주로 고등학교 1·2학년 과정과 3학년 일부 과정에서 출제됩니다.

겨울방학의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고, 자신의 과목별 약점을 보완하는 데 유용한 시험이라는 일부 기관의 평가는 이러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해석했을 때는 의미 있다 할 것입니다.

 

넷째, 응시집단입니다.

수능은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집단이지만 학평은 고등학생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을 다시 나열한 이유는 모두가 다는 사실을 가지고 왜곡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3월 학평은 수능과 출제기관, 출제목적, 시험 범위, 응시집단이 다르므로 3월 학평 결과와 수능 결과의 상관관계는 논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인과관계를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4. 정보를 생산하는 자의 이익 관계를 추적하면 정보의 진실이 보인다.

3월 학평의 의미는 누가 만들어내는가? 그리고 그 의미를 만들어내는 자들의 실익은 무엇인가? 우리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많이 겪어왔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을 놓치면. 중학교 1학년을 놓치면. 1을 놓치면. 2 겨울방학을 놓치면. 더 이상 불필요한 정보에 우리 아이들을 놓치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정보를 생산하는 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시면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를 가려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3월 학평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며 과정보다 기록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해설보다 시험 전날부터 시험이 끝날 때까지 시험 과정에서 나만이 느꼈던 처절했던 과정을 복기하고 그것을 한자씩 기록해나가는 나만의 난중일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다음 모의고사 보기 전에 펼쳐본 후 다시 기록하고 이 과정을 반복한 후 최종적으로 수능 전날에 볼 수 있는 나만의 필승전략서를 만드는 것의 시작!

3월 학평의 의미는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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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2022-03-24 12:43:41
오늘 시험본 많은 학생들이..... 꼭~!

이 글을 많이 읽고 많은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수험생들 화이팅~!